서울연극협회 동작지부(지부장 윤현식) 산하 ‘시민극단 동행’이 제9회 서울 시민연극제에 초청되어 공연한다. 공연작은 ‘특별한 저녁식사(오혜원 작/김은경 연출)’다. 
특별한 저녁식사는 작은 딸의 결혼을 위해 행복한 가족 코스프레를 연기해야 하는 식구들을 통해 가족의 참된 의미를 곱씹고 현대사회에 소통 부재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출연진은 송기천(아버지), 권경원(어머니), 이창의(아들 건우), 갈태연(큰딸 선미), 황수경(막내딸 선우), 장선혁(선우 남친 장진호)이다. 스탭으로는 박경원(조연출), 연기감독(이애경), 무대감독(김민혁), 민진(의상), 오영석(홍보), 정성희(진행), 김준성(무대), 양인혁(음향), 그리고 박정연(조명오퍼)이 참여한다.  
공연은 10월 9일 오후 7시 30분 성동구 성수아트홀 무대에 오르며 전석 무료이다. 
올해 9회를 맞이한 서울시민연극제는 서울연극협회 산하 구단위 지부가 연극예술 활성화 및 지역문화예술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기획된 것이다. 올해는 24개 지부가 참여하고 있으며 9월 26일부터 10월 22일까지 공연한다.  
한편, 동작연극협회는 2013년 설립되었으며 연극을 통해 주민에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동작구와 관련된 이야기를 창조하고 이를 주민복지와 연계시키려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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