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미술사·예술과 철학의 만남 주제…학부모·시민 대상 운영

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오정훈)은 학부모, 시민들이 인문학에 쉽게 다가가고 인문학을 통해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공존의 인문학’ 강좌를 10월 4일부터 11월 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강의는 동작관악교육지원청과 중앙대·한국외대 HK+접경인문학 연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미술사, 철학 등 2개의 주제영역으로 ‘한국 근대 미술의 별들과 마주하다’, ‘예술과 철학의 만남, 문학으로 철학을 말하다’ 2개 강좌로 운영한다. 
근대미술사 강좌는 10월 4일부터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임현숙 한국외대 역사문화연구소 초빙연구원이 고난의 시대 속에서 예술의 꽃을 피운 우리나라 근대화가 나혜석, 박수근, 이중섭, 김환기, 천경자 등의 작가 작품을 중심으로 강의한다. 
철학 강좌는 10월 5일부터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서동은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부교수가 철학적으로 사유해야 할 많은 것들을 함축하고 있는 문학 작품을 읽으며 무의식의 철학, 실존철학, 경제철학 등을 이해하는 내용을 강의한다. 
각 프로그램의 상세 내용은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누리집(http://dgedu.sen.go.kr),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포털 에버러닝(https://everlearning.se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공존의 인문학을 통해 인문학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틀을 만들고 다양한 가치가 서로 융합하는 공존의 의미를 공유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삶을 본질을 찾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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