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생활환경·습관에 맞게 문제행동 파악…1대1 맞춤형 교육

동작구에서 지난 6월부터 시행한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교정 프로그램’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펫티켓 미준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위해 반려동물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총 50가구를 대상으로 전문훈련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했다. 대상 가족의 생활환경 및 습관에 맞게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파악하고 1대1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반려견의 성향 및 생활공간 파악 △문제행동 고민상담 및 교정 △생활환경 재배치 등 반려동물과 보호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험과 실습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향후 교육 참가자 전체 설문조사를 토대로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고 펫파크 등 야외에서도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행동교정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구는 이외에도 국내 최장 길이 펫파크 조성, 취약계층 가구 반려동물에 의료비 지원, 유기동물 입양시 최대 25만원 지원 등 다양한 동물 복지 사업을 하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립되도록 동물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분리불안 및 공격성 해소 교육을 실시하는 모습
반려동물 분리불안 및 공격성 해소 교육을 실시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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