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회(의장 이미연)는 10월 11일부터 23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33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을 비롯하여 조례안 등 일반안건 26건을 처리한다.
이미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국제유가의 가파른 상승과 생활물가의 인상으로 서민경제가 어렵고 경제 전반이 위축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더욱 더 구민들의 삶에 보탬이 되는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해야 할 것이며, 의회에서도 낭비되는 예산을 가려내서 실질적인 지원이 되는 사업으로 예산을 재편성하여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장순욱(신대방1·2동)·김은하(사당3·4동)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장순욱 의원은 동작주식회사 어르신일자리와 관련해 어린이 놀이터 청소 용역의 저조한 어르신 인건비 예산에 대해 지적했으며, 김은하 의원은 동작구 CI 변경과 관련해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30년 동안 이용해온 기관의 정체성이 담긴 대표 로고를 지역주민과 소통 없이 변경한 것에 유감을 표하며 원상복구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10월 1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일부터 19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 현장의정 활동 및 상정된 안건 심사 후,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 최종 처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왼쪽부터)장순욱 의원·김은하 의원
(왼쪽부터)장순욱 의원·김은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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