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국가유공자‧1~3급 장애인 등…12월 9일까지 지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겨울철 독감 유행에 대비해 10월 16일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동작구에 주소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1~3급)이며, △대민접촉이 많은 통장까지 지원해 약 6,600여 명이다.
국가 무료 접종 사업 대상(만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 포함되지 않는 취약계층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구 자체 재원을 확보해 무료로 지원하는 것이다.
독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해마다 조금씩 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에 매년 새롭게 맞아야 한다. 지원되는 백신은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이며, 1회 접종으로 4종의 독감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 및 증명서류 등을 지참해 가까운 동작구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동작구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동작구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접종 지원 기간은 오는 12월 9일까지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고 의료비 부담 없이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독감 유행 기간이 이듬해 4월까지인 점을 감안해 기간 내 접종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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