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우)이 운영하는 동작구민체육센터에서는 지난 5월부터 매주 토요일 여성만 참여할 수 있는 여성농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대부분 성인농구 수업은 남성회원이 대다수로 여성회원이 수업에 참여하기 힘든 환경이다. 그러다 보니 성인여성이 농구수업을 도전하기도 어렵고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여성회원들의 이러한 어려움에 착안해 동작구민체육센터에서는 토요일 주1회 여성회원만을 위한 ‘여성농구’를 신설했고, 2023년 5월 강좌 신설부터 6개월 연속 정원마감으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수강회원들은 “최근 인기가 높은 구기운동에서 남성의 벽이 높아 참여하기가 힘들었는데 동작구민체육센터에서 여성을 위한 강좌를 만들어줘서 뜻을 같이하는 친구들과 참여할 수 있었다. 신나게 농구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이 시간이 즐겁고 소중하다”고 전했다.
동작구시설관리공단 김진우 이사장은 “공단 임직원 모두가 구민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고, 이를 통해 남녀노소 동작구민 누구나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체육시설을 조성해 최우수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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