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문화원(원장 나순복)은 지역문화유산활용 프로그램 ‘2023 생생문화재–충효어울마당’을 11월 4일과 11일 오후 2시 총신대 콘서트홀에서 무료 공연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11월 4일 진행되는 ‘동작구민과 함께 떠나는 충효나들이 콘서트’는 동작구에 소재한 서울시 유형문화재 용양봉저정과 사육신묘를 새롭게 스토리텔링한 퓨전국악공연으로, 신나는 전통연희공연뿐만 아니라 문화유산해설사가 참여하는 역사다큐멘터리 상영 등 풍성한 볼거리로 구성되어 있다. 
11월 11일 진행되는 ‘청년들이 노래하는 정조의 쉼터 용양봉저정’은 대학 가창 동아리 등과 연계해 청년예술인들의 신나고 에너지 넘치는 합창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사상을 노래로 구성해 뮤지컬 배우들이 부르는 역사극 레파토리는 동작구 역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작문화원 나순복 원장은 “글로만 접해온 역사와 문화를 공연으로 즐겨보는 ‘2023 생생문화재–충효어울마당’은 우리가 살고 있는 동작구의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애향심을 고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6개월간 동작구 문화유산을 테마로 △강연마당-토크콘서트 ‘충효’ △체험마당-충효길 역사산책 △공연마당-충효어울마당으로 진행된 ‘2023 생생문화재’는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민들과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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