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상습정체지역 운전자‧보행자 교통편의 향상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최근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교통체계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주요 내용은 △신대방2동 주민센터 사거리 △대방동 영화초 삼거리 △한강대교 남단교차로 △동작대교 남단교차로 △흑석동 원불교 교차로의 교통체계 개선 등이다.
먼저 출퇴근 시간 차량 통행이 많은 신대방2동 주민센터 사거리와 영화초등학교 삼거리를 대상으로 신호 시간 연장 및 순서 변경 등 신호체계 개선을 통해 차량정체 현상을 완화했다.
지난 9월에는 컬러 유도선, 통행 구분 표지판 설치 등 운전자의 안전사고와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흑석동에서 노량진역 방향으로 가는 한강대교 남단교차로에 컬러 유도선을 설치 완료했다. 좌회전이 헷갈리는 곳에 궤적을 안내해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도로 전방에 충돌위험이나 차선 합류 등을 방지하는 차선규제봉도 설치할 예정이다.
또 동작대교 남단교차로에 흑석동 진입을 안내하는 진행방향별 통행 구분 표지판을 신설해 분기지점 50m 전과 분기지점에서 우회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오는 12월부터 흑석동 원불교 앞 교차로에서 현충로와 흑석로 양방향으로 좌회전이 가능해진다. 노량진 방향 유턴 차로도 신설된다.
상습 정체 구간인 현충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남부도로사업소와 협의를 거쳐 교통섬 축소 및 좌회전 신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구는 신상도초등학교 앞 사거리에 좌회전 신호 신설, 현충원 교차로 흑석동 방향 우회전 차로 추가 등을 추진했으며, 다양한 교통 개선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속 편의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정체 구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것”이라며 “국토부 시절 겪은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한 해법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강대교남단교차로 노량진역방향 컬러 유도선 
한강대교남단교차로 노량진역방향 컬러 유도선 
동작대교 남단교차로 흑석동방향 진입 표지판
동작대교 남단교차로 흑석동방향 진입 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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