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회(의장 이미연)는 10월 31일 본회의장에서 ‘2023년 하반기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모의의회는 지방의회의 의사진행과 민주적 토론방식 및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모의의회는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2학년 학생회 20명이 참가했으며, 민경희·정유나·김은하 의원이 참석해 학생들의 토론 진행을 격려했다.
이날 학생들은 각각 의장, 의원, 의회사무국장 등의 역할을 맡아 3분 자유발언, ‘원활한 수업에 관한 결의안’ 채택 등 회의를 진행하고 ‘수업 방해 학생 처벌에 대한 조례안’ 등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찬·반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의원들은 “학생들이 모의의회를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하고 구의회를 체험함으로써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지방자치에 큰 관심을 갖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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