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치매안심센터 이용자들이 무료 셔틀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동작구치매안심센터 이용자들이 무료 셔틀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10월 31일까지 총 1174명 탑승
치매프로그램 참여자 가장 많아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동작구치매안심센터 이용자를 위해 지난 8월 21일 셔틀버스 운행을 무료로 시작한 이후 지난달까지 42일간 총 1174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셔틀버스를 이용한 치매 어르신의 후기에 따르면 스스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자립도가 상승되고 가족에게 돌봄의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좋았다고 평가됐다.
또한 일반 구민의 접근성도 향상돼 치매 조기 검진, 지원서비스, 상담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목적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기억키움학교, 기억톡톡학교 등 치매 관련 프로그램 참여자가 9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치매검진 △카페·상담 △지원서비스 등의 이용자가 그 뒤를 이었다.
셔틀버스 첫차(신대방삼거리역 4번 출구)는 오전 8시 30분, 막차(동작구치매안심센터)는 오후 4시 10분으로 평일 하루 6회 순환 운행한다. 정류장은 신대방삼거리역을 시작으로 보라매역-대방역-노량진역-장승배기역-상도역-남성역-이수역-사당역을 거쳐 동작구치매안심센터(남부순환로 2025)에 도착한다.
동작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검진 및 상담과 교육, 힐링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 02-598-6088) 또는 누리집을 통해 알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무료 셔틀 버스를 운행한 이후 치매 어르신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동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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