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내년도 예산안 등 심의

동작구의회(의장 이미연)는 11월 13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2월 21일까지 39일간의 일정으로 제33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 일반안건 처리,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한다.
이미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한해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구상하는 회기로서, 올 한해 의정활동을 통해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감사를 진행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2024년도 예산안 심사 시 불요불급하거나 구민의 행복에 어긋나는 예산은 없는지, 사업의 우선순위는 적절한지 등을 빠짐없이 살필 것”을 당부했다.
안건처리에 앞서 김효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도2동 복합청사에 보건소를 이전하려는 집행부 계획과 관련해 주민들이 사용할 공간을 주민의견 수렴 절차 없이 용도변경한 것에 대해 지적했다.
이번 정례회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11월 14일부터 상임위원회별 일반안건 및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시작으로, 21일부터 29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12월 1일부터 6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예비심사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심의하고,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12월 19일 제3차 본회를 열어 최종 처리한다. 이어 12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제4, 5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 및 답변을 듣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정례회 개회 첫날인 11월 1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김효숙·장순욱·정유나·김영림·이주현·이영주·이지희 의원 등 7명을 선임했다. 이날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내년도 예산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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