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박일하)로부터 사)YES21청소년재단(이사장 김영성)이 수탁 운영하고 있는 동작청소년문화의집(관장 임선정)은 지난 11월 8일 한강 숲 조성을 위해 서울 이촌한강공원에 나무 묘목을 기부하고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YES21청소년재단 김영성 이사장, 미래한강본부 최영준 자연성회복과장, 동작청소년문화의집 임선정 관장, 청소년기획단 SNS팀이 참여해 황금사철나무 묘목 600주를 전달했다. 
‘오투런’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 운영하는 사업으로 사계절을 잃은 지구를 구할 천사들의 환경 마라톤이라는 컨셉을 설정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걷기, 달리기를 통해 함께 기후행동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 마라톤이다. 
9월 7일(푸른 하늘의 날)에 시작해 한 달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596명의 참가자들이 2,361km를 달려 황금사철나무 묘목을 기부했다. 특히 9월 9일에 진행된 첫 오프라인 행사에는 ‘오투런’과 동작구청소년어울림마당 ‘오투콘’, 환경 체험부스, 현장 이벤트 등이 함께 운영되었다.
한편 환경 마라톤 ‘오투런’과 동작구청소년어울림마당 ‘오투콘’은 청소년들의 주도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아 2023년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기획단 부문 최우수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 우수기관으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청소년기획단 SNS팀은 “상상이 현실로 만들어지는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첫 오프라인 오투런 개최를 위해 포기하지 않았고, 실제 행사로 펼쳐진 모습을 봤을 때 신기하면서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지구와 우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작청소년문화의집 임선정 관장은 “올해 첫 오프라인 오투런까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 운영했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한강 숲 조성과 최우수 기획단,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상상 속에서 도전하고 현실로 펼쳐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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