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4일간 총 80여명 참여 

동작문화재단(대표이사 장환진)은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사육신역사관에서 전통공예 체험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사육신공방’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3 지역협력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이번 사육신공방은 동작구 주요 역사문화자원인 사육신역사관과 연계해 생활권 내 지역주민의 문화예술교육 접근성을 확대하고, 지역 특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및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기획되었다.
‘전통공예로 잇는 일상’을 주제로 사육신의 고귀한 정신과 옛 선조들의 미적감각, 그리고 생활 속 지혜를 지역주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작품제작 체험형 예술교육으로 운영되었다. 
세부 내용은 △단청공예(전통 단청문양 나무잔받침 제작) △자개공예(자개조각으로 디자인 한 손거울, 열쇠고리 제작) △규방공예(손바느질로 조각천 모빌 만들기) △배첩공예(전통서책 제작 및 시조 필사) 등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전통공예를 사육신역사관과 연결한 주제로 전문강사의 이론교육과 실용성 있는 생활소품 제작까지 경험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고, 사육신역사관을 새롭게 바라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사육신역사관은 사육신공방 프로그램을 마지막으로 11월 19일부터 1층 리모델링 공사로 인한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동작구와 동작문화재단은 2011년 7월 개관 이후 노후화된 시설환경을 개선하고, 최신화된 구정홍보관, 휴게 및 체험공간 등을 조성해 사육신역사관의 활용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동작문화재단 장환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사육신역사관, 동작아트갤러리 등 지역의 문화시설을 지역주민이 자주 찾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 조성과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활성화를 도모해 주민들의 참여 기회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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