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저소득 8가정에 연탄 2,400장 전달

상도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순희)은 지난 12월 2일 ‘상도겨울나기프로젝트 제4탄 까만두손데이’를 발대식을 갖고 행사를 실시했다. 까만두손데이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과 봉사를 통해 연탄 및 난방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순희 관장은 발대식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한 가정당 최소 1,200장 이상의 연탄이 필요하다. 수년 간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분들이 섬겨주신 덕분에 저소득 주민들이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고 인사를 전했다.
후원 및 봉사로 참여한 ㈜에스코컨설턴트 황제돈 부회장은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후원과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면서 지역 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숭실대학교 기계공학부 동문 SME조양호 회장은 “13년 째 까만두손데이에 참여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고, 상도제일교회 최용해 집사는 “상도동에 연탄을 사용하는 세대가 줄고 있어 앞으로 연탄 봉사를 계속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발대식을 마친 후 ㈜에스코컨설턴트, SME, 성도제일교회 봉사자들과 함께 상도동 내 저소득 8가정에 연탄 2,400장을 전달했다. 연탄을 받은 지역주민들은 “추운 날 매년 이렇게 고생하며 연탄을 배달해주실 때마다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 덕분에 창고에 연탄이 가득 쌓여 올해 겨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감사인사를 전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문순희 관장 및 직원들이 준비한 점심식사(육개장, 녹두빈대떡, 잡채, 순대 등)를 참여한 봉사단에게 대접했다. 
이번 상도겨울나기프로젝트 제4탄 까만두손데이는 ㈜에스코컨설턴트, 상도제일교회, 상도성결교회, SME(㈜이음이앤지, ㈜오케이드림, ㈜삼우엠이피컨설턴트, ㈜에스원엠이씨, ㈜대영파워펌프)의 후원으로 따뜻한 나눔을 전할 수 있었다. 
상도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선도하여 지역 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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