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재활용 쓰레기통
동작구 재활용 쓰레기통

가로휴지통 설치 요청 등 반영…22개 노후 쓰레기통 교체 예정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청결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버스정류장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 15곳에 재활용 쓰레기통을 설치 완료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이후 식품 포장 증가와 버스 내 음료수 반입 금지 등에 따라 무단투기되는 재활용폐기물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재활용폐기물을 편리하게 버릴 수 있도록 지난 10월부터 12월 1일까지 노량진, 대방동, 사당동 등 버스중앙차로 정류장 및 가로변에 15개 재활용 쓰레기통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재활용 쓰레기통은 친환경 색상과 동작구 캐릭터 ‘동작이와 국화씨’ 디자인을 결합해 친근하면서 친환경 도시를 연상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재질은 스테인레스로 강풍과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구는 12월 20일까지 사당 시장 인근, 숭실대학교 별관 앞, 효사정 앞 등 주민의 왕래가 잦은 가로변 22곳의 노후된 쓰레기통을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철저한 관리를 위해 1일 3회 이상 수거하고 매일 1회 이상 쓰레기통을 세척해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교차로나 횡단보도에 재활용 쓰레기통을 설치해달라는 민원을 즉각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생활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깨끗한 동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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