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하 구청장이 동작영어마루도서관 개관행사에 참석해 도서관을 방문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이 동작영어마루도서관 개관행사에 참석해 도서관을 방문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11개 영어 프로그램 운영…일 평균 180명 방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11월 30일 개관한 동작영어마루도서관(장승배기로16길 98)의 도서관 이용자 수가 3,000명을 돌파하는 등 구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동작영어마루도서관은 면적이 444.3㎡(138평)로 아담한 규모이지만 등록회원 수는 2만 9천 명을 넘어섰으며, 일 평균 180명이 꾸준히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작영어마루도서관은 영어원서 1만 5,000여 권과 관련 도서, 다중 매체(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특히, 영어체험 도서관답게 시청각 및 놀이 체험 공간을 별도로 조성했다. 
12월 한 달은 ‘Surprise! Welcome to MARU!’라는 행사명으로 도서관만의 특화된 다양한 영어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총 17회로 계획되어 현재까지 11차례 진행됐고 총 549명이 참여했다.
△영어교육 전문가 ‘조이스 박’ 강연 △영어 뮤지컬(브레멘 음악대) △디지털콘텐츠와 신체활동을 융합한 영어체험프로그램(FUN with English)  △마루네 영어 명작극장 등을 운영했다.
시범운영 기간 중 이용자들을 통해 서비스 수요를 파악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내년부터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사당동 까치어린이공원 내 영어 놀이터를 공사 중이며 1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유아부터 저학년 초등학생까지 자유롭게 원어민과 놀면서 대화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영어마루도서관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영어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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