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이하 동작주거상담소)는 ‘2023년 서울형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으로 이주한 대상자 중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 4가구의 맞춤형 개보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안성맞춤 개보수지원은 대상자의 신체, 거주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낙상 예방 △화재 예방 △위생 △편의 분야에 걸쳐 편의 시설물 설치 및 교체를 지원한다.
동작주거상담소는 (주)콕집과 함께 개별 가정을 방문해 생활방식, 신체기능을 모니터링하고 취약 정도와 시급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의 경우 신체 치수 등을 측정하고 활동반경을 감안해 맞춤형 손잡이를 제작해 부착했다. 기성품 형식의 지원이 아닌 1:1 맞춤형으로 모델링을 한 점에서 이전 사업과 차별성이 있다.
개보수지원을 받은 김OO 님은 “거동이 어려워 벽을 짚고 이동했었다. 손을 너무 많이 대서 벽이 까매졌었는데, 이제는 내 키에 맞춘 손잡이가 있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작주거상담소 관계자는 “안성맞춤 개보수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 상향과 더불어 온전한 정착을 지원할 수 있고, 깊게 소통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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