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월 이하 영아 전용 택시 이용권 연 10만원 포인트 지급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외출 시 소지해야 할 짐이 많은 영아 양육가정의 이동 편의를 돕는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은 24개월 이하 영아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에 카시트 등 편의시설이 마련된 영아 전용 대형 택시 이용권 연 1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작구에 거주하는 영아의 양육자 중 1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영아와 주민등록이 함께 되어 있는 부, 모, (외)조부모 및 3촌 이내 친인척까지 가능하다.
신청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진행되어 예산 소진시 조기 마감된다. 사업신청 시작이 1월 말인 점을 고려하여 예외적으로 2022년 1월 출생한 영아를 양육하는 가정은 2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운영사인 i.M(아이.엠) 택시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1개월 이내 발급한 주민등록등본을 첨부해야 한다.
택시이용권은 구에서 자격 요건심사를 거쳐 2주 이내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사용기한은 12월 15일까지이다. 배정된 10만 원의 포인트 범위 내에서 서울 어디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경우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신청 가능하며, 택시 이용은 전용콜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동작구청 영유아보육과(☎02-820-9731)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와 함께하는 엄마아빠의 외출이 편안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영유아 양육 가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말했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