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시당은, 2월 3일 흑석동 까망돌도서관에서 ‘교육 특구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제목으로 교육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동작지역의 학부모 및 지역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교육특구 동작을 주제로 IB교육 확대도입, 과학수학 교육 강화, 학군조정과 관련하여 전문가 및 주민들과 생각을 나누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토론회의 사회자 나경원 前의원(국민의힘 서울시당 동작을 당협위원장)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특구 동작을 만들어야 행복한 동작이 가능하다”며 “대구가 선도적으로 도입한 수요자 중심 학군배정, 토론 및 사고력 증진에 도움 되는 IB과정의 적용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은 발제를 통해 대구에서 성공리에 운영되고 있는 IB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토론자로 나선 박소영 국가교육위원회 위원, 전선혜 중앙대 교수는 교육발전특구와 IB프로그램을 실제 적용하기 위해 지역 정치인의 관심과 의지, 역량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나 前의원은 흑석동에 26년 동안 고등학교가 없었다가 흑석고가 어렵게 신설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교육특구의 핵심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데 있음을 부각했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과학수학 교육의 강화, 평가의 공정성이 보장된다는 전제 하에 교육과정의 다양화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이번 토론회에 참석한 동작구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은 “IB프로그램의 실제와 4차 산업시대의 미래교육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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