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1층에 종합상황실 설치…5대 분야 행정력 집중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2월 7일부터 13일까지 △구민안전 강화 △교통이용 지원 △생활불편 해소 △물가안정 대책 △소외이웃 지원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5개 분야로 나눠 행정력을 집중한다.
먼저, 연휴 기간인 8일부터 13일까지 구청 1층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제설‧한파 등 기능별 대책반을 운영해, 총 198명이 근무하며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이와 함께 재난안전상황실과 CCTV 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재난‧ 안전사고 대비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다중이용시설과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전통시장, 공원 △주요 공사장 △가스시설 등을 대상으로 연휴 전·후 시설물 상태와 화재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올해는 설 연휴 동안 구민의 안전을 강화함은 물론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청소, 의료, 교통편의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설 연휴에도 중단없는 ‘쓰레기 특별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청소상황실 및 클린기동대를 운영해 주요 대로변과 민원 발생지의 무단 투기 쓰레기를 특별 수거한다.
폐기물 배출로 인한 혼란이 없도록 쓰레기 수거는 9일부터 11일까지 금지되고, 12일 17시부터 폐기물 배출이 가능한 사항을 사전 홍보한다.
의료대책과 관련해서는 연휴 동안 보건소 진료 안내반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하고, 관내 병원 3개소(보라매, 중앙대, 청화)에서 비상 진료를 실시해 진료 공백을 방지한다.
교통 편의에도 만전을 기한다. 전통시장 4개소(성대, 사당, 강남‧상도, 남성역골목)주변 도로 주차를 3일부터 12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공영‧거주자우선주차장 115개소를 연휴 기간 무료로 개방한다.
이외에도 △주요 성수품 관리 등 물가 대책 추진 △동작사랑상품권 발행 등 소상공인 지원 △소외 없는 훈훈한 명절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 등에도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에 각종 생활 정보나 그 외 문의 사항은 구청 종합상황실(☎ 02-820-1119)로 전화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는 구민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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