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오전 10시 사당3동 남묘앞 주차장에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식이 거행되었다.
안전마을로 지정된 사당3동 180번지 일대는 소방시설이 미흡하고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주택밀집지역이다. 화재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으로 자율방재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현판식과 함께 남서울새마을금고(이사장 김현문)의 후원으로 미니소방서(보이는 소화기함)가 설치됨에 따라 주민들이 화재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서순탁 동작소방서장은 지역사회의 화재예방활동에 관심을 갖고 소방행정 발전을 지원해 온 남서울새마을금고 김현문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통․반장 중 명예소방관 위촉, 지역주민에게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전달, 주택가 기초소방시설 의무설치를 위한 홍보활동 등도 전개되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나경원 국회의원, 박기열 서울시의원, 유태철 동작구의회 의장 등은 비상소화장치 시연에 참여하며 사당3동의 소방안전을 기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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