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편성 지상철도 지하화 용역 예산 중 일부 서울시로 편성 요청 

서울시의회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지상철도지하화특위’)’ 이봉준 위원장(국민의힘, 동작1)은 2월 21일 권영세 국회의원(국민의힘, 용산구)을 예방하여 서울시가 추진 중인 지상철도 지하화에 대해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권영세 의원은 4선 국회의원이자 현 정부의 초대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 지역구인 용산구에도 지상철도 구간이 있어 평소 지상철도 지하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난해에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이날 방문에는 지상철도지하화특위 서상열 부위원장 및 최민규 위원을 비롯해 서울시 도시공간전략과장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수석전문위원도 동행했으며, 권 의원에게 서울시가 추진하는 지상철도 지하화 용역의 시급성과 중대성을 설명하고 국토교통부에 편성된 철도지하화 관련 용역 예산 30억원 중 일부(5~10억원)를 서울시로 편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권영세 의원은 국토부 장관에게 최대한 협조 요청하겠다고 말하고 서울시가 추진하는 지상철도 지하화 사업이 꼭 잘 추진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권 의원은 경부선은 물론이고 경의중앙선 지하화가 지역 주민들의 염원이라며 두 곳 모두 선도사업으로 선정되어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봉준 위원장은 ”지상철도 지하화를 향한 하나된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서울시의 지상철도 지하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상철도지하화특위 위원들과 함께 관련 기관 및 국회의원들을 방문해 최대한 협조와 지원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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