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우)이 운영하는 6개의 구립청소년독서실은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공공생리대 사업인 비상용생리대 비치사업으로 2020년부터 비상용생리대 무료 자판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어 독서실 여성 이용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 초기 코로나로 인해 자판기 이용자가 적었으나, 2022년 코로나 상황에서 벗어나 일상이 회복되며 독서실 이용자와 함께 자판기 이용자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지난해 초 구립청소년독서실에서는 코로나 상황으로 사용하지 못해 유통기한이 임박한 생리대를 독서실 이용자들에게 개별로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하며 비상용생리대 자판기 이용을 독려했다.
공단 관계자는 “독서실에서 비상용생리대 자판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며 월경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길잡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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