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갑 김병기 vs 장진영 재대결에 전병헌 가세 
동작구을 신인 류삼영 vs 관록의 나경원 ‘맞대결’

오는 4월 10일 치러질 예정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동작구 지역 후보자 윤곽이 결정되며 유권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월 15일 현재 예비후보 명단에는 △동작구갑(노량진1·2동. 상도2·3·4동, 대방동, 신대방1·2동) : 김병기, 장진영, 전병헌 △동작구을(상도1동, 흑석동, 사당1·2·3·4·5동) : 류삼영, 나경원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동작갑은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과 ‘동작갑 탈환’을 목표로 하는 국민의힘 장진영 당협위원장이 21대 총선에 이어 재대결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여기에 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전병헌 前의원이 새로운미래 소속으로 참전하며 3파전 국면으로 돌입했다. 
매번 총선마다 최대 격전지로 손꼽혀 온 동작을에 쏟아지는 관심도 뜨겁다. 동작을은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컷오프되고 탈당한 가운데 류삼영 前총경이 전략 공천됐으며, 국민의힘에서는 4선을 지낸 나경원 당협위원장이 단수 공천되며 다섯 번째 국회 입성에 도전한다.
각 후보들은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앞두고 선거캠프 개소식 및 출정식을 가지며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4·10 총선의 후보자 등록은 3월 21일~22일 진행되며 선거운동기간은 3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다. 사전투표는 4월 5~6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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