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소방서(서장 서순탁)는 8월 19일 오후 3시경 사당역에서 지하철 테러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 날 훈련은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메트로, 경찰특공대 등 5기관 178명의 합동으로 실시되었다. 
테러범에 의한 열차 내 독가스 테러 및 대합실 폭발물 테러(화재) 상황에 대비한 지하철 및 유관기관 통합대응훈련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본 훈련의 목표였다.
훈련열차 3호칸에 독가스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승무원은 비상대피 안내방송과 승객 대피유도에 임했고, 119특수구조단은 독가스 오염환자 인명구조 및 인체 제독을 실시한 후 응급환자를 후송 조치했다. 폭발물 테러로 대합실 내 사상자 및 화재발생 상황에서 동작소방서 대원들의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훈련도 실시되었다.
이 날 훈련에서는 독가스테러로 인해 다수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시 4분의 황금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시민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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