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소방서(서장 서순탁)는 10월 8일 오전 9시 상현초등학교(상도로58길 21)에서 전교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본 훈련은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어린이들의 재난대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교장선생님, 생활안전담당 교사의 지휘 아래 시행되었다.
복도 및 계단에 연기가 자욱한 가운데 비상벨이 울렸고, 화재대피 방송에 따라 선생님이 아이들을 지도하며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비상상황에서 뛰는 것은 더 위험할 수 있으니 신속하고 침착하게 걸으면서 옷이나 손으로 코와 입을 막고 대피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운동장에서는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직접 화재를 진화하는 체험교육도 진행되었다.
이날 교육을 실시한 동작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어린이들이 불을 끄려고 시도하다가 큰 위험에 빠질 수 있다. 큰 소리로 주위 사람들에게 화재 발생을 알리고 즉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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