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 등 재활보조기구 고장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등은 1년이상 사용시 배터리 기능이 저하돼 잦은 교체가 필요하며 교체시 15만원~30만원 비용이 소요돼 장애인에게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찾아가는 수리센터 운영을 통해 보장구 사용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장애인의 이동편의 및 경제적 부담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원대상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장애인은 연간 15만원 내에서 수리비 전액을 지원하고 일반장애인은 연간 10만원 내에서 수리비의 50%가 지원된다.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수리의뢰서를 작성하면 수리센터(동작구장애인단체 협의회, 현대케어, 액티아메디칼)에서 출장, 수리해준다.
재활보조기구 수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사회복지과(☎ 820-9712)와 각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희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들의 편안한 생활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재활보조기구 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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