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산후조리원에 출생신고서 비치 … 월1회 이상 공무원 방문 설명  
 
출생신고서 미리 준비할 수 있어 산모들에게 큰 호응    
육아정보 리플릿 통해 조리원에서부터 육아계획 차근차근

 
동작구는 출생신고 편의를 위하여 산후조리원에 출생신고서와 육아정보 리플릿을 올해부터 비치하고 있다.  이는 조리원에 재원중인 산모에게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구청방문 없이 미리 출생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산모들의 편의를 높였고, 각종 육아 정보를 담은 리플릿을 비치하여 동과 관련부서에 문의하는 번거로움도 덜었다.
또한 서비스 내실화를 위해 산후조리원별로 담당자를 지정하고 월1회 이상 정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하기했다. 담당 공무원이 출생신고서 작성요령, 구비서류, 처리절차 등을 직접 설명한다. 면담이 부득이한 경우 담당자와 1:1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조리원에 서류를 비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
산후조리원 관계자는 “산모들이 출산 후 준비사항에 대해 막연해 하는 경우가 많은데, 구청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반겼다. 출생신고서와 육아정보 리플릿은 노량진 소재 청화병원부설 산후조리원 등 지역 내 7개 시설과 보건소에 비치되어 있다.
홍순천 민원여권과장은 “조리원에서 출생신고 등 육아에 필요한 사항을 미리 준비할 수 있어 산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후조리원에 비치된 출생신고서 및 육아정보 리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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