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일주일 앞둔 지난 2월 2일, 서울동작우체국(국장 김재평) 직원들은 영하 9도의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산더미처럼 쌓인 우편물을 무사히 배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서울동작우체국에서 처리한 소포우편물은 17,000개에 이른다. 이번 설 명절 기간 중 우정사업본부는 소포우편물은 약 1,270만개(하루 평균 97만개, 평소의 1.3배)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2,200여명의 인력과 2,000여대의 차량을 추가로 투입하여 설 우편물 처리에 만전을 기했다.
아울러 처리할 소포우편물이 많이 몰리는 많은 설 명절에는 주소를 정확하게 기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새 우편번호(다섯자리)와 연락이 가능한 전화번호를 기재하여 소포우편물을 안전하고 정시에 배송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