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5일 보라매공원내 지적장애인복지관,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보라매공원에서 장애인과 가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된다.
구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거북이마라톤, 플라잉디스크, 훌라후프, 배드민턴 등 9개 종목에 걸쳐 장애인들이 갖고 있는 기량과 재능을 마음껏 뽐내게 된다.
노래공연과 휠체어댄스 등으로 화려한 축제의 막을 열게 되며 보라매공원 주변을 도는 거북이마라톤이 진행된다. 이날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는 운동경기 뿐만 아니라 공연, 전시, 체험 나눔마당이 열려 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펼쳐지면서 흥겨운 자리가 마련된다.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전시회, 비장애인들의 장애체험, 비누공예품 판매와 바자회, 먹거리장터 등도 준비돼 있다.
구 관계자는 “ 본 대회를 통해 관내 등록된 1만5000여명의 장애인들이 성취감을 얻고 자존감과 심리적 만족감을 증진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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