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산재노동자의 날을 맞아 4월 28일 11시 보라매공원 내 산재희생자위령탑 앞에서 추모제가 거행되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동만)이 주최한 본 추모제는 국제자유노동조합연맹이 매년 4월28일을 산재노동자의 날로 선언한 후 2001년부터 16년 째 이어지고 있는 행사로, 산업재해로 희생된 노동자를 추모하고 산업현장의 안전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추모제는 산재희생자 추모 사진전과 동시에 개최되었으며,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나눔행사, 추모사,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보라매공원 호수 옆 와우생관찰숲 아래 자리한 산업재해희생자위령탑은 산재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며,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적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0년 12월 제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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