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새마을지도자들이 5월 9일 오전 10시 30분 삼일공원에서 ‘2016 새마을방역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발대식은 이창우 구청장, 동작구의회 유태철 의장과 구의원 일동, 유용 서울시의원 등 내외빈과 새마을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소독기 수리 및 작동방법, 방역약품 취급요령,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교육, 방역봉사단의 결의문 낭독과 방역시범의 순으로 진행 되었다.
새마을운동동작구지회 한재규 회장은 “최근 지카 바이러스의 발생으로 구민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감염예방의 차원에서 예년보다 한 달 먼저 발대식을 진행하는 만큼 새마을방역봉사단이 방역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감염병 예방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새마을방역봉사단의 활동은 10월까지 각동 협의회장의 책임 하에 동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혹서기(7월,8월)에는 주2회로 늘려 각종 해충이 서식할 수 있는 공터, 하수구,이면도로 등을 집중 방역한다.
한편 동작구보건소에서도 지구온난화로 더위가 일찍 시작되는 상황을 감안해, 5월에서 9월까지 첫째, 셋째 수요일을 집중 방역일로 지정, 방역봉사단과 합동 방역활동을 전개하며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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