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성)에서는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과 장애·비장애 청소년의 또래통합구축을 위하여 청소년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 24일 국사봉•상현중학교 특수학급 청소년 및 비장애청소년 23명과 함께 신림동에 위치한 삼모스포렉스 볼링센터 및 순대타운을 다녀왔다.
삼모스포렉스에서는 장애, 비장애 청소년이 한 팀이 되어 볼링을 배우고 대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볼링을 통해 학업스트레스를 날리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 끝에 승리한 조원에게 상품을 지급해 줌으로써 성취감도 느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시간이 되었다. 또한 순대타운에서 점심을 먹으며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래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장애청소년들에게는 친구와 함께 하는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상반기 통합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다 같이 응원하며 열심히 볼링을 치는 모습이 인상 깊었으며 재미있었다. 친구와 함께하여 더 즐거운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수학급 청소년의 사회적응 및 지지체계 형성에 관심 및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은 본동종합사회복지관(☎ 817-8052, 김예진 사회복지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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