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종합사회복지관(관장 노명래)은 지난 5월 23일 숭의여자고등학교에서 선행청소년 표창 수여를 진행했다.
선행청소년 표창의 주인공은 심성미, 유정인 양(숭의여고3)으로 두 학생의 선행은 지난 4월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폐지를 가득 싣고 동작종합사회복지관, 상도래미안1차아파트로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오르던 한 어르신의 리어카를 뒤에서 함께 밀어드리던 두 학생의 훈훈한 모습이 차를 타고 이동하던 복지관 직원에 의해 우연히 포착된 것이다. 동작종합사회복지관은 두 학생의 선행이 담긴 세 장의 사진을 SNS에 공유했으며, 이 후 박지우 양(숭의여고3)의 제보로 선행을 실천한 두 학생을 찾을 수 있었다.
동작복지관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선행을 실천한 청소년에 대한 표창 수여로 두 학생의 작은 선행이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민들레 홀씨와 같이 이 사회에 퍼져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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