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태구)에서는 지역 내 아동의 특기적성개발과 신체기능 향상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한화케미칼(주)의 지원을 통해 꾸러기축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꾸러기축구단 선수들이 제10회 트라이써클배 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했다. 어느덧 10회를 맞이한 트라이써클배 유소년축구대회는 한화케미칼(주) 본사와 연구소, 공장이 위치한 전국 4개 사업장(서울, 대전, 여수, 울산)의 유소년축구단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서로의 실력을 겨루고 축구경기의 예절을 배우며 함께 교류하는 시간으로 금년에는 서울 사업장에서 개최되었다.
꾸러기축구단 선수들은 6월 9일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TBF축구아카데미의 재능기부를 통해 학년별 축구기술훈련과 더불어 각자의 실력을 점검하는 사전 준비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반짝이는 눈빛으로 축구훈련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훈련이 모두 끝난 저녁시간에는 4개 지역에서 모인 선수들이 한 자리에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의 협동심을 강화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제10회 트라이써클배 유소년축구대회는 6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되었으며, 한화케미칼(주) 김동석 상무의 개회사, 대방종합사회복지관 김태구 관장의 격려사를 통해 각 지역의 선수들에게 경기의 의미를 전달했다. 올해는 서울 사업장에서 준비한 만큼 꾸러기축구단 이현민 주장이 참가선수 대표로 선서를 맡기도 했다.
김태구 관장은 “꿈나무들이 열정적으로 실력을 연마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화케미칼(주)에 감사드린다. 지역주민 여러분들도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의 몸과 마음이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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