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소리샘복지관(관장 이항묵)은 청각장애자녀를 둔 가족과 함께 2박3일 일정의 ‘여행나누기, 행복곱하기’ 여행을 진행한다.
‘여행나누기, 행복곱하기’는 9월 2일(금)~4일(일)에 걸쳐 부모들을 위한 여행과 아이들을 위한 캠프를 마련한다. 부부에게는 청각장애자녀를 양육하면서 배우자와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둘만의 데이트 코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또래 친구들과 농장체험캠프에 참여하여 수박서리, 송어잡기, 봉숭아물 들이기 등을 통해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참가했던 가족들은 높은 호응과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한 참가자는 “아이들 없이 남편과 단 둘이 여행을 와서 즐거웠고, 영상편지를 통해 남편에게 속마음을 전할 수 수 있어서 좋았다”며 올해도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참여자 모집은 8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삼성소리샘복지관(www.sorisaem.com) 가족지원팀(☎ 824-1411, 070-7947-023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