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은 2월 7일 서울 소재 120여개 대학(원) 병무담당자를 초청해 ‘2017년 대학 병무담당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7년도 달라지는 현역병입영신청방법과 전반적인 병역제도와 병역의무, 재학생입영연기자 병적관리 등을 소개했고 제적, 자퇴 등 학적 변동자에 대해 차질없는 의무부과를 위하여 즉시 통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2017년 연말 추첨식 현역병입영일자 본인선택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올해 3월부터 11월 중 연 3~4회 선착순 접수(입영희망월 선택) 등 제도 개선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안내했으며 각 대학(원) 홈페이지 게시와 안내 리플릿도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이용 장소에 비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병역자원의 80%가 대학생인 현실을 감안 대학교 병무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는 병무행정 관련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적극 청취하며 개선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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