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지청장 이병성)은 3월 14일 서울관악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의 취업을 지원하고 취업자에 대한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 위탁약정’을 체결했다.
서울관악지청은 그동안 청년층(만 18~34세)의 조속한 취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를 관내 10개 민간 전문 취업지원기관에 위탁하여 심층상담, 직업훈련 등 단계별 통합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는 2017년도부터 본격 시행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추가 위탁함으로써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이 취업하였을 경우, 2년간 1,200만원 이상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제공하고 청년근로자의 장기재직과 기업의 인력양성을 도모한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정부와 기업 및 개인이 일정액을 납입하는 제도로써 정부가 직접 600만원의 공제금을 부담하고, 종전에 기업에 지원하던 고용촉진지원금을 2017년부터는 기업에 2년간 600만원을 지원하면 기업은 이중 300만원을 내일채용공제금으로 납부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청년층을 채용하는 기업 및 취업자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제도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병성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장은 “지역 내 취업지원서비스 유관기관과 긴밀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취업성공패키지 참여 청년층의 조속한 취업을 돕고 장기근속에 따른 자산 형성으로 원만히 사회인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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