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3주 과정 독도법 강좌 열려
스마트폰 GPS 어플 활용법, 나침반 및 지도 보는법 등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등산이 새로운 취미로 각광받고 있다. 산림청 통계(2015년 기준)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여가활동 조사결과 등산이 1위를 차지했으며, 월 1회 이상 등산을 한다고 응답한 인구는 1,800만명에 달한다.
하지만 등산 이론 및 안전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등산인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등산안전은 생명과 직결될 정도로 중요한 문제지만 가볍게 생각하는 등산인이 대부분이다.
이에 동작구에서는 올바른 등산문화 조성을 위해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독도법 강좌를 개최한다. 스마트폰 GPS 어플을 활용한 길찾기부터 나침반, 지도, 등고선, 방위각 보기까지 산에서 길을 잃었을 때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을 대한산악연맹 등산교수가 강사로 나서 상세히 알려준다. 5월 30일에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청계산 산행에 나서 이론으로 배운 나침반 및 GPS 실습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교육은 5월 16일부터 총 3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체계적 기초이론 및 실기교육 등이 병행되어 구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을 원하는 구민은 구청 생활체육과(☎ 820-1267)로 유선 신청하면 되며, 기존 등산기초 수강생은 별도의 신청 절차가 필요 없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구민 40명을 대상으로 독도법 교육에 앞서 등산장비의 선택과 사용법, 보행기술, 조난대책 등 등산 기초 교육을 실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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