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간 : ’14. 3. 24(월) ∼ ’14. 4. 13(일)
장   소 : 서울시의회 본관 1층 중앙홀 갤러리
전시작 : 사진 20여점

 이효준 作  ‘개구리’

유서린 作  '악어'

서울특별시의회는 본관1층 중앙홀 갤러리에서 3월24일부터 4월13일까지 ‘발견은 기쁨’이라는 주제로  『발기당’(‘발견은 기쁨이당’의 약칭, 대표작가 김희현 現중앙대학교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 전공교수)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름도 재미있는 ‘발기당’은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페이스북 그룹으로 일상 속 사물에서 발견한 새로운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SNS를 통해 공유하며 즐거움을 나누는 모임이다. 회원들은 맨홀뚜껑, 우체통, 담벼락, 가로등, 계란상자, 커피머신 등 주변에서 흔히 보는 사물이나 자연에서 눈, 코, 입을 연상시키는 얼굴 모양을 찾아내 사진을 찍고 페이스북에 공유한다.
2012년 12월 결성된 ‘발기당’ 모임은 현직교수, 목사, 자영업자, 대기업 임원, 디자이너, 전업주부, 학생, 회사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수는 현재 약 1,400여명에 이른다.
2011년부터 일상의 사물에서 사람의 얼굴을 발견하는 데 재미를 느낀 김희현 중앙대 교수가 그 사진들을 페이스북에 올리자 페이스북 친구들이 하나둘씩 그를 따라 사진을 찍어 올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회원 40여명이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눈, 코, 입 등 사람의 얼굴을 연상할 수 있는 사진 30여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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