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5번 출구 앞에서 올해 첫 ‘동재기 나눔장터’가 열렸다.
동재기는 ‘동작구 기쁨 재활용’의 줄임말로 지난 2012년부터 나눔 확산과 자원재활용 문화 정착을 위해 운영되어 왔다.
올해 장터는 유동인구가 많은 장승배기역 일대에서 열려 더욱 성황을 이뤘다.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한 주민들이 참여해 옷가지, 도서, 장난감, 유아용품, 신발, 액세서리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판매 참가자는 수익금의 10%를 기부하게 된다.
장터에서 구매한 의류를 500원에 즉석 수선해주는 행사도 열려 호응을 얻었고, 아이들과 함께 장터를 찾은 주민들을 위해 친환경비누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올해 동재기 나눔장터는 오는 10월까지 총 6회가 진행될 예정으로, 매월 둘째 주 구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향후일정 : 5/27, 6/24, 8/26, 9/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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