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동작아트갤러리에서 동작구민 상생과 협치를 위한 다문화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2017년 서울시 서남권 협치사업인 본 심포지엄은 ‘중국동포의 삶, 그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서울시가 주관하고 동작구와 동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1부에서는 ‘중국동포 이주 역사 이해 및 상생의 비전’에 대해 김용선 kc동반성장기획단 회장의 주제 발표와 문 민 어울림주말학교 교장, 박병철 경문고등학교 교사의 토론이 진행되었다. 
2부는 ‘대한민국에서 중국동포출신 결혼이민여성의 삶 조망하기’라는 주제 아래 안순화 생각나무BB센터 대표의 발표 및 김숙임 사단법인 조각보 대표와 빔바체첵 주한몽골이주여성회 회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심포지엄이 진행되는 동안 전길운 한민족신문 대표가 ‘중국 동포들의 삶, 그 현재와 미래’를 담은 사진전을 열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행사 주최 측은 “중국동포의 삶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자 본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설명하며 “서남권지역에 거주하는 중국유학생 및 중국동포와 한국인이 한 자리에서 교류하고 의견을 나누며 다문화 인식개선에 기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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