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솔밭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 이용자와 구민들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한다.
9월 2일에는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현장수서를 진행하며, 부대 행사로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주제로 큐레이터 해설을 곁들인 음악회도 열릴 예정이다. 9월 9일에는 그림책 ‘벽’의 저자인 정진호 작가를 초빙, 어린이 30여명을 대상으로 작품에 대한 강연이 이뤄지며, 9월 19일에는 한 도서관 한 책 읽기로 선정된 ‘로봇시대, 인간의 일’의 구본권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 밖에도 도서관 사서가 직접 북(BOOK) 소믈리에가 되어 책을 추천하고 처방해주는 프로그램, 선물형식의 꾸러미를 제작해 이용자에게 ‘비밀의 책’ 제공, 기존 5권의 대출에서 추가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행사 등 보다 많은 도서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단순히 책만 읽는 곳이 아닌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역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사랑방처럼 이용할 수 있는 편안하고 행복한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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