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청장 황평연)은 10월 30일 연구모임제안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직원들을 포상하고 격려했다. 이날 연구모임 제안 경진대회에는 총 11건의 제안이 출원되어 6건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되었다.
연구모임경진대회는 “국민을 향한 행복한 변화”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병무청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병무행정으로의 반영과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점차 복잡해지는 사회현상에 맞게 불필요한 제도나 규제 등을 개선하기 위한 제안제도의 중요성이 점차 커짐에 따라, 서울병무청은 지난 4월 19일 ’17년도 제안활성화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연구모임경진대회’ 이외에 ‘마이잡 아이디어 경진대회’, ‘스마트 병무인’ 등 여러 가지 제안 경진대회를 개최해 민원업무 수행과정에서 나타난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제도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또한 업무수행 중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연구회원들 간에 공유하고 토론하여 제안의 질을 향상시키고 실제로 병무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국민신문고에 약 70건 이상의 제안이 출원되었으며 42건이 실시대기 및 심사대기 중으로 등록이 되어 있다. 또한 ‘신체등급판정심의위원회 심의서 담당의사 서명 및 의견 등록’, ‘전문 연구요원 및 산업기능요원의 의무복무기간 연장기준 등의 규정 개선’ 등과 같은 제안은 채택 후 이미 실시 중에 있으며 이 외에도 약 15건 이상이 채택되어 병무행정에 공정성을 더하고 병역의무자의 부담을 덜고자 노력하고 있다.
황평연 서울병무청장은 “우리청은 ‘국민을 향한 행복한 변화’를 위해 국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국민 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작은 아이디어라도 놓치지 않고 직원간 토론과 학습을 통해 병무행정으로 연계될 수 있는 성숙하고 활기있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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