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청장 황평연)은 지난 8월 31일부터 10월 18일까지 49일 동안 진행한 「군 장병 감사편지 보내기」캠페인 결과 서울 지역에서 6,441통의 편지가 접수되었으며, 지난 10월 19일 52사단을 시작으로 25사단, 56사단에 소정의 위문품과 함께 전달되었다고 밝혔다.
「군 장병 감사편지 보내기」캠페인은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중인 군 장병들을 응원하여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병무청에서 2010년부터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우리의 자부심, 우리의 자랑! 국군장병 여러분 고마워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병무청은 지난해까지 55만7천여 건의 감사편지를 접수하여 군부대 장병들에게 직접 전달해 왔으며, 그 중 서울 지역은 2016년 6,348통, 2017년 6,441통 등 매해 6천여 건을 접수하여 관내 부대에 위문품과 함께 전달해오고 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현장을 찾아가는 발로 뛰는 홍보를 진행한 결과 학생, 지역주민 등 다양한 분들이 편지쓰기에 동참하였으며 특히, 서리풀 축제의 ‘어린이 골목사랑 나라사랑 그리기 대회’ 현장에서 어린이들이 예쁘게 꾸며준 엽서가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서울지방병무청에서는 초․중․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각급 학교를 방문, 「군 장병 감사편지 보내기」캠페인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지난 10월 13일에는 2015년부터 3년째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창덕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하여 1․2학년을 대상으로 함께 편지를 써보고 우수 작성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했다. 창덕여고 지도 교사는 “편지를 쓰면서 학생들과 함께 나라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으며, 학생들이 느낀 감사한 마음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평연 서울지방병무청장은 “많은 시민들이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국민들의 따뜻한 응원이 군 장병들에게 병역이행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힘든 군 생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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