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경찰서(서장 최종상)는 늘어나고 있는 아동․치매노인 등 실종사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여성청소년과(이하 여청과)에 실종수사전담팀을 발족하고 2월 7일 현판식을 가졌다.
형사과에서 실종수사업무를 이관 받은 여청과는 2015년 1월부터 실종수사를 담당했으며, 올해 상반기 인사에 인원 4명을 보강해 보다 전문적인 대응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실종수사팀원 4명은 4개 여청수사팀에 1명씩 배속하여 함께 실종사건을 취급하며 주․야간 24시간 근무체제를 갖추었다.
당직 여청수사팀장은 배속된 실종팀원을 중심으로 실종수사 지휘를 하고, 여청수사팀이 출동․수색․행정을 지원한다. 실종사건 발생시 실종수사팀을 중심으로 여청수사팀․지역경찰․형사기능과 총력대응체제로 실종사건에 대한 신속한 수색과 추적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실종자 추적과정에서 범죄와 연관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형사기능으로 인계해 수사를 이어 나가게 된다.
실종수사팀의 신설로 실종사건에 대한 신속한 해결과 책임감 있는 추적수사를 도모할 수 있고, 여청수사팀은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 사건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작경찰서 관계자는 “향후 신속한 대처로 아동․치매노인 등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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