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친환경 전기자동차 ‘찾동이’ 병원 이동 지원
자원봉사자가 함께 접수·진료·수납 전 과정 동행


 
거동이 불편하거나 돌봐줄 가족이 없는 어르신이나 장애인은 병원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서는 것부터 부담이라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사당5동에서는 거동불편 등의 이유로 병원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저소득 주민·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카’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저소득 소외계층 및 중증장애인이며 ‘찾동이 차량’으로 병원까지 안전하게 이동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진료 접수와 검사, 수납, 약국 방문 등 모든 절차를 도와주는 자원봉사자도 동행한다. 아울러, 진료 후 사후관리로 복지플래너가 맞춤형 개인 의료관리 서비스도 지원한다.
‘찾아가는 복지카’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은 동주민센터로 1주일 전까지 방문 또는 전화(☎ 820-2846)로 예약 신청하면 된다.
문정주 사당5동장은 “찾동이는 병원 방문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의 든든한 발이 될 것”이라며 “제때에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동작구는 2015년 2개동에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시범 도입한 후 2016년 7월 전 동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말에는 더욱 신속한 복지서비스 전달과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찾동이를 전 동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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