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찬수 병무청장(오른쪽)이 서울지방병무청 제1병역판정검사장에서 실시된 병역의무자 부모 초청 병역판정검사 체험행사에서 임상병리검사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병무청(청장 황평연)은 4월 4일 2018년도 병역판정검사대상자 부모 30여명을 초청해 병역판정검사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병역의무 이행의 첫 출발점인 병역판정검사 전 과정을 아들과 같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공정하고 정확하게 실시되고 있는 병역판정검사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병역의무자의 부모는 아들과 함께 인성검사, 병리검사(간기능․신장․혈당․혈뇨검사 등 26종), X-ray 촬영 등 병역판정검사 전 과정을 동일하게 체험했고, 서울지방병무청은 체험에 참여한 부모에게 병역판정신체검사 체험결과서 등을 제공했다.
기찬수 병무청장도 서울지방병무청 제1병역판정검사장을 방문해 병역판정검사대상자 부모와 함께 신체검사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체험에 참여한 부모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현장의 소리를 경청했다.
체험에 참여한 병역의무자 부모 신극홍 씨는 “병역판정신체검사 체험결과서를 받고 보니 단순히 병역판정만 받는 것이 아니라 종합병원의 건강검진을 받은 기분”이라며, “자녀의 병역판정검사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발전된 병역판정검사를 직접 체험해 보니 신체검사가 공정하고 정확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안심이 된다”는 소감을 남겼다.
황평연 서울지방병무청장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병역판정검사과정을 국민에게 알리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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