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민과 함께 미래형 서울 자전거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18서울자전거축제’의 일환으로 「자전거 도시, 서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3회 동안 문화행사 위주로 추진해 온 자전거축제의 형식에서 탈피하여 시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4개 부분으로 나누어 시민 제안을 받는 정책제안 공모전으로 추진한다.
서울시 자전거 정책에 관심 있고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5명이 팀을 구성하여 서울시에서 추진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 디자인, 영상, 사진 형태로 제안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9월 20일부터 10월 15일까지이며 10월 8일부터 15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 (www.bikeseoul.kr)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정책 아이디어에 대한 주제는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 관련으로, 자전거 도로 제안, 자전거 거치대 운영, 안전의식 개선  주제로 실행 가능한 정책을 제안하면 된다.
디자인 부문은 일반자전거 및 공공자전거 따릉이 거치대 디자인에 대한 제안으로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는 참신한 아이디어의 디자인을, UCC 부문은 자전거 이용활성화 및 올바른 자전거 문화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팟 영상을, 사진 부문은 자전거와 함께 한 서울스토리를 담을 수 있는 컷으로 서울 자전거길 등의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요강은 자전거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부문별 공모작 중 10월 28일 열리는 발표회에서 참여시민, 전문가 등 시민평가단의 평가를 합산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에는 최대 100만 원의 상금과 특별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 팀에게는 부문별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2팀에게 각 50만원, 장려상 5팀에 각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자동차 운전자, 보행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많은 시민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진정한 자전거 도시, 서울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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