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지역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주민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건강포인트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건강포인트사업은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사업 참여 의원에서 치료를 받거나 보건소에서 관련 교육을 받으면 환자에게 포인트를 지급하고, 검진 시 현금처럼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내과 및 안과 의원은 총 8개소로 △서문내과의원 △연세재활의학과의원 △삼육오보람의원 △제일의원 △연세우수의원 △이영록내과의원 △서울열린의원 △송안과의원이다.
고혈압, 당뇨병을 진단받고 관리가 필요한 동작구 주민이면 누구나 해당 의원에 방문하여 포인트를 등록 및 신청하면 된다. 의원에 최초 등록시 3,000포인트가 쌓이고, 진료당 1,000포인트(월 1회), 질환별 교육당 3,000포인트가 적립된다. 
연간 최대 3만 3,000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으며, 누적된 포인트(1,000포인트당 1,000원)는 등록한 의원에서 고혈압 및 당뇨병 필수검사, 안과 합병증 검사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매주 화‧목요일(오전 10시~12시)에 동작구보건소에서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이론교육(질병의 이해), 영양교육(저염식단, 식사원칙), 운동교육(고혈압·당뇨병 관리운동), 약물교육(약물치료, 올바른 약 사용법)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보건소(☎ 820-9470)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조경숙 보건의약과장은 “민간의원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 참여의원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고혈압‧당뇨병을 가진 주민이 꾸준한 치료를 받고 합병증을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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